(이 글은 2020년 2월 기준이다.​)

사야한다. 설사 패스에 포함된 곳들을 다 돌아보지 못하더라도, 해질녘의 돔에 오르는 것만으로도 20유로의 값어치는 충분하다. 예약을 강하게 권하는 바이며. 예약을 하지 않았더라도 현장에서는 대성당 지하에서 패스를 구입할 수 있다. (돔을 오르는 패스까지 현장에서 구입 가능한지는 모르겠다.) 예약비까지 포함하면 인당 20유로. museumflorence.com 에서 예약 가능하다. 일자와 인원, 그리고 Brunelleschi's Dome Skip-the-line Booking 옵션을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. 개인적으로 야경을 볼 수 있는 시간대를 추천한다. 모든 모뉴먼트에서는 간략하게 가방을 열어 짐 검사를 하고, 패스의 바코드를 찍은 뒤 입장한다. ​

Dome 돔 (08:00-17:00)
정해진 시간 마다 사람들을 끊어 올려보낸다.
딱 봐도 패스권 종이를 들고 있는 사람들 뒤로 가서 서면 된다.
정 불안하면 몇 시 입장을 대기중이냐고 물어봐도 된다.
463개의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. 전 세계인들이 헥헥대고 난리다.
그러나 전망대에 오르는 순간 바로 '이 여행을 오기를, 이 곳에 오르기를 잘했다.' 싶다.

Bell Tower 종탑 (08:15-19:20)
피렌체의 밤은 돔에서, 낮은 종탑에서 봤는데 좋은 선택이었다.
높이가 돔보다 조금 낮기 때문에 역시 적지않은 계단을 오르니 주의.
이 곳은 딱히 예약은 필요 없으며, 경쟁률도 낮은 편이다. ​

Cathedral 대성당, Baptistry 세례당, Crypt 토굴, Museum 박물관
나머지 네 곳은 개인적으로는 추천하지 않는다.


끝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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